[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우와우! 넷플릭스에서 한국인 어머니,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고 자란 미국 교포2세의 연애 스토리를 볼 수 있다니요! 블랙핑크 노래가 나오고, 한복을 입는 등 드라마 곳곳에 한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지요.

바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라는 제니 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구성된 하이틴 로맨틱 드라마 입니다. MTV 2019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배우상,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평점은 7.2/10이네요. 구글 평점은 4.8/5점이고요. 평점이 나쁘지 않네요.

 

출처: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이라,, 그 모든 과거를 기억할 수 있나요? 하하하

주인공이 아직 어려서 가능한 것 같기도 하네요^^;;;

 

출처: 넷플릭스

 

여주 이름은 라라 진, 남주는 피터입니다. 라라 진은 너무 귀엽고, 발랄하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입니다. 라라 진을 연기한 라나콘도르는 미국에 입양된 베트남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드라마에는 한국인이 출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애초에 제작사가 캐스팅을 백인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었지만, 작가인 제니 한은 절대로 동양인이어야 한다고 했대요. 피터를 연기한 노아 센티네오는 다른 영화에서도 봤다 싶은 낯익은 배우인데, 실제로 the perfect date영화에서 남주였더라고요. 미소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배우입니다. 

 

출처: 넷플릭스

 

시즌 1은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설레임을 담고 있다면, 시즌 2는 현실 연애의 고민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시즌 1부터 보시고 2를 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시즌 1은 라라 진이 몰래 러브레터를 썼는데 그걸 본 큐피트 같은 동생인 케이티가 몰래 우편으로 숨겨있던 러브레터 5통을 보내면서 일은 시작됩니다. 
동시에 피터와는 의도적이지 않은 계약연애로 연애를 시작하면서 관계는 꼬이기 시작하죠..
뻔한 스토리가 예상되시죠? 맞아요! 시즌 1에서는 계약연애로 출발했지만 피터와 진솔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시즌 2에서는 러브레터 주인공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어요. 시즌 1을 너무나 재미있게 본 터라 시즌 2를 너무 기대감을 가지고 봤나봅니다. 🤣
시즌 2는 피터와의 행복한 시간을 시작으로 진행됩니다. 연애가 처음인 라라 진은 피터와의 데이트를 항상 성공적으로 하고싶어하죠. 이러한 사이에 라라 진의 이전 짝사랑의 대상이자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존 엠브로스와를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면서 또다른 관계가 형성됩니다. 삼각관계아닌 삼각관계..? 갑자기 뭥미.. 과연 라라 진, 피터, 엠브로스의 관계는 어떻게 끝이 날까요?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해피엔딩이예요. 좀 더 잘 생긴 피터와 ㅎㅎ 역시 외모인건가..ㅎㅎ

출처: 넷플릭스

 

전반적으로 피터와 라라 진의 매력이 시즌 2에서는 감소된 것 처럼 보였어요.. 시즌 1을 볼때는 라라진이 너무나 러블리했고, 피터도 위트있고 나름 멋진 남주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시즌 2에서는 크게 몰입 못하고 어느새 제가 딴짓을 하고 있더라고요. 시즌 2는 1에 비하여 극의 몰입감이 낮았다고 생각해요. 실망감이 큰 시즌2 였지만, 그래도 볼만했어요. 

 

트레일러 한번 보세요. 설레고 싶다면 1은 보시고! 만약 시간되시면 2도 보세요. 

1편 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555oiY9RWM4

2편 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LIU4xb61PHc